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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 S7 공식 출시 |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1일 시장조사기관 디램익스체인지의 트렌드포스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별 스마트폰 점유율 순위는 삼성이 27.8%로 1위, 애플이 14.4%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화웨이(9.3%), 4위는 레노버(5.8%), 5위는 샤오미(5.5%) 6위는 LG(5.1%)가 뒤를 이었다.
삼성의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8100만대다. 전분기 대비 2.5% 상승했다. 갤럭시 S7 신작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보급폰 ‘갤럭시 J’ 시리즈도 중국과 신흥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샤오미 등 중국 업체의 차이나 브랜드의 1분기 출하량 합계는 1억2500만대로 나타났다. 삼성과 애플의 합계인 1억2300만대 보다 다소 높은 수치다. 애플은 1분기 출하량이 4200만대에 그쳤다.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2억9200만대다. 지난해보다 18.6%, 전년 동기 대비 1.3% 각각 감소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시장 포화 탓에 출하량이 좀처럼 늘지 않는다”며 “그나마 성장하는 업체는 중국 브랜드이고 수요가 느는 곳은 인도 등 신흥시장 뿐”이라고 분석했다.갤럭시 S7 공식 출시일인 지난달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관계자들이 S7을 선보이고 있다. 2016.03.1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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