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금융업권 통합 스트레스테스트 실시 예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0 17: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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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금융감독자문위원회 개최

(서울=포커스뉴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금융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권 통합 스트레스테스트와 가계 및 기업부채 관리,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6년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진웅섭 원장은 "금융업권간 연계성을 감안해 개별 금융사뿐만 아니라 통합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겠다"며 "취약부문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진 원장은 가계부채 연착륙 유도와 기업부채의 리스크 관리 강화도 지적했다.

진 원장은 불법 금융행위 근절을 위해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불법금융대응단'이 신설됐다. 이를 통해 불법 금융행위를 차단하겠다"며 "금융회사 건전성 검사, 미스터리쇼핑 등을 통해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근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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