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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사도 이젠 편리하게 |
(서울=포커스뉴스) 이동통신 3사가 농림축산식품부가 20일 발표한 ‘스마트팜 확산 가속화 대책’에 적극 동참한다. 이통사는 농민들을 위한 스마트팜 교육장을 마련하고 전용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스마트팜 통신비 지원 및 전용 요금제를 마련해 상반기 내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출시 후엔 연말까지 스마트팜을 새롭게 도입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전용 요금제 선택 시 2년간 월정액을 면제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교육장도 제공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세종시와 함께 세종시 연동면에 조성 중인 2500평 규모의 공동농장인 ‘두레농장’을 스마트팜 교육장으로 제공한다.
KT도 올해 연말까지 스마트팜 수요가 큰 농산물 주산지에 스마트팜 상설 교육장을 4개소를 구축해 지역 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스마트팜 교육장에서는 단순 견학 프로그램만이 아닌 기기 조작, 체험·교육 등을 통해 지역 농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KT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팜 통합관제플랫폼을 개방해 중소기업의 원격관제 및 에프터서비스(AS) 업무를 지원한다. 스마트팜 하드웨어 장비 규격도 개방해 중소기업들과 스마트팜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산업구조를 조성한다.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을 위한 인프라 구축 △홈IoT및 IoT캡스로 농민 가정 서비스 확대 등으로 스마트팜 사업을 지원한다. 우선 다수의 스마트팜 농가가 위치한 농산물 주산지를 대상으로 NB-IoT(Narrowband Internet of Things)를 적용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외부 업무가 많은 농가를 대상으로 홈IoT 및 IoT캡스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30% 할인된 월 1만98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할인 프로그램 연장 여부는 추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부여=포커스뉴스) 황교안 국무총리가 12일 오후 충남 부여군 규암면 우듬지연합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스마트팜 시설물을 둘러보고 직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2015.11.12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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