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상하이지수 2.3% 급락…3000선 붕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0 16: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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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추가 경기부양 의지 약화 우려

(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 약화 우려에 급락했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1%(70.24포인트) 내린 2972.58에 거래를 마쳐 8거래일만에 3000선을 내줬다.

지수는 전날보다 소폭 오른 3050.38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4.95% 급락, 29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최근 중국 경기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에 대해 소극적일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차익실현을 노린 투자자들의 매도세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김은혜 KR선물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 지표개선에 따른 중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가능성 감소와 과도한 부채 급증으로 인한 경기 위축 불안감이 조성됐다"고 설명했다.중국 증권사 객장의 여러모습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자료출처=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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