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하겠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0 15: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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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뉴하이트' 출시 기자간담회
△ 김인규_하이트진로_사장_1.jpg

(서울=포커스뉴스) "국내 맥주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20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올뉴하이트(All new hite)'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돌이켜보면 어느 한 해 중요하지 않은 해가 없었다. 하지만 2016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인규 사장은 "하이트진로는 대한민국 주류 역사라는 수식이 붙을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이다. 술의 역사 그 자체다"며 "이런 자부심과 책임을 갖고 전 임직원들은 제 2의 하이트·참이슬 신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좋은 일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어려움과 굴곡도 많았다"며 "하지만 매 순간마다 임직원들이 합심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했다. 지난해에는 실적이 반등하며 턴어라운드에도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반등의 여세를 몰아 국내 맥주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하고, 글로벌 주류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올해는 맥주부분 흑자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1위 탈환을 위해 단계적인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으로, 우선은 40%의 시장점유율 진입이 목표다"며 "시장과 소비자가 요구하는 대로 공격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이에 덧붙여 "탄산주, 수입맥주 등 시장이 다변화 되고 있는 만큼 시장 전체를 크게 보고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해외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술뿐 아니라 우리 문화를 알려 '한류 선봉장'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는 전담부서까지 만들어 아프리카 진출을 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하이트진로 제품은 전 세계 7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김 사장은 아울러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위와 함께 나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할 것"이라며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이 기자간담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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