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소개하는 '한강 산책 코스 4구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0 15: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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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소풍 오듯 한강 방문해 산책 즐겨달라"
△ 한강산책코스_위치도.jpg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20일 한강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길 4구간을 소개했다.

서울시가 소개한 한강 산책길 4구간 중 첫 번째 구간은 잠실운동장에서 암사생태공원에 이르는 코스다.

잠실운동장을 나와 호안 측 산책로를 따라 한강 상류 방향으로 들어서면 잠실대교 하류 어도를 거쳐 마사토 길이 펼쳐진 광나루한강공원이 나온다.

잠실대교 하부 ‘어도’에서는 수중잠망경을 통해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도 만날 수 있다.

다시 한강 상류 쪽으로 발길을 돌려 성내천을 따라 광나루한강공원 오솔길을 따라 걷다보면 조팝나무, 제비꽃, 민들레, 냉이, 애기똥풀, 라일락 등도 볼 수 있다.

서울시가 소개하는 한강 산책길 두 번째 코스는 서울숲에서 광진교까지의 구간이다.

서울숲에서 한강을 향해 연결된 구름다리를 건너면 성수대교 하류에 도착한다. 상류쪽으로는 1.5km의 산책길이 이어져 있다. 청담대교 쪽으로 걷다보면 뚝섬 한강공원으로 갈 수 있다.

서울시는 "뚝섬한강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편백나무 숲을 찾아 피톤치드로 '힐링'하는 것도 좋다"고 추천한다.

세 번째 코스는 잠원~반포~이촌한강공원 구간이다.

가장 많은 시민이 찾는 곳은 반포한강공원 서래섬 유채밭이다. 반포한강공원은 '아름다운 한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이촌한강공원에서는 양귀비도 볼 수 있다.

마지막 네 번째 코스는 망원 성산대교에서 마포대교까지 이어진 코스다.

망원한강공원 수영장 뒤로 조성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는 마포대교까지 5km로 곧게 뻗어 있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봄을 맞이해 가까운 한강으로 소풍 오듯 방문해 산책을 즐겨달라"고 말했다.서울시가 소개한 한강산책코스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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