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日구마모토 지진 피해 이재민에 구호품 지원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0 13: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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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행 항공기 통해 생수 지원 나서

(서울=포커스뉴스) 대한항공은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20일 출발하는 후쿠오카행 KE787편 A330 항공기에 이재민들에게 제공될 생수 3만 6000ℓ(1.5ℓ 2만 4000병)를 긴급 지원했다.

지난 14일과 16일 구마모토현은 진도 7 이상의 지진이 여진과 함께 잇따라 발생해 1000여명의 사상자와 20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재 피해 지역은 수도가 파괴돼 물 공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항공은 최근 피지를 강타한 사이클론, 미얀마 지역 홍수 등 이재민을 돕기위해 각종 구호품 지원과 구호물품 무상 수송에 나선 바 있다.대한항공의 긴급 구호품이 비행기에 실리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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