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유니더스 제외하고 동반 약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0 11: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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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더스. 2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상승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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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가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를 제외하고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올 여름 미국 본토와 유럽으로 지카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 지구 온난화로 확산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유니더스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유니더스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상승 반전했다. 유니더스는 20일 10시42분 현재 전일 대비 2.79%(300원) 상승한 1만1050원에 거래 중이다. 지금까지 성관계를 통해 감염된 사례는 미국에서 이성과 남성 간 5건과 동성 성관계로 인한 감염 1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나머지 오리엔트 바이오, 명문제약, 진원생명과학은 소폭 하락 중이거나 보합세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전날 4%의 상승세에서 하락 반전했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0.89%(15원) 하락한 1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 또한 전날 소폭 상승세에서 벗어나 숨고르기 하고 있다. 명문제약은 전일과 동일한 5500원에 거래 중이다.

진원생명과학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멈춘 상황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0.91%(150원) 밀린 1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3일(현지시간) 지카 바이러스가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명백한 원인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과 일부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지카 바이러스가 실제 소두증과 관련 있는지는 알려진 적이 없었다.유니더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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