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中로컬업체 제품생산 위탁 받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0 10: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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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성장 가속화

기초 112종, 색조 49종 납품 예정

(서울=포커스뉴스)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는 자회사인 메가코스화장품 유한공사(이하 토니모리 메가코스)가 기술력과 생산력을 인정받아 현지 로컬업체의 제품생산을 위탁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토니모리 메가코스는 명월애희, 명월생명과학, 라이프뷰티 등 중국 로컬을 포함한 8개의 기업체와 거래를 성사해 총 161품목(기초 112종, 색조 49종)의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거래는 메가코스의 공장 준공 전에 성사된 만큼 향후 중국 내 뷰티 비즈니스 확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토니모리 메가코스와 계약을 체결한 기업 중에는 세계 최대 알긴산(해조류) 제조판매 업체인 중국 청도명월해조그룹 유한공사가 포함돼 해조화장품이 제조, 판매될 예정이어서 향후 중국 사업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니모리 마케팅팀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 기술력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라며 "중국 화장품 시장 내 토니모리만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결합한 화장품 출시로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발 빠르게 출시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토니모리 메가코스는 OEM·ODM전문 제조 업체로 2017년 상반기 내에 중국 절강성 평호 개발구 (약 18,000평) 부지에 제품 개발부터 화장품 용기 제작, 케이스 포장과 아웃박스 포장까지 완제품 화장품이 생산되기 위한 모든 코스를 원 스톱 프로세스로 제공하는 공장을 운영할 계획이다.토니모리 자회사 메가코스 중국 로컬 업체 제품 생산 위탁 체결식, (좌) ㈜토니모리 메가코스 마상철 이사, (우) 중국 화장품 업체 안트(ante) 리 찌청(Li jicheng) 회장. 2016.04.20 <사진제공=토니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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