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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지하철 승강장과 지하철 틈새에서 발생하는 발빠짐 사고 방지를 위해 사고 위험이 높은 46개 역사를 대상으로 2019년까지 승강장 안전발판 1311개소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75개역에서 234건의 발빠짐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많이 발생한 역은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30건, 성신여대입구역 20건, 신촌역 12건 등으로 승강장과 지하철 간격이 10cm가 초과된 곡선승차 구간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사고 발생 위험도와 이용객수 등을 고려해 올해 9월까지 6개역 195개소에 먼저 설치하고 이후 개선이 필요한 40개역 1116개소의 안전 발판을 설치해 2019년까지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이원목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안전발판을 설치함으로써 지하철 승·하차시 발생하는 발빠짐 사고를 방지하고, 승강장과 열차문턱 높이 차를 해결할 수 있다"며 "서울시는 지하철 이용 시민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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