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히데 닛산 개발총괄 "알티마,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국 공략"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0 08: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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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알티마 스마트' 2990만원…IIHS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하기도
△ 닛산

(서울=포커스뉴스) 올 뉴 알티마가 파격적인 가격과 강화된 안전성을 무기로 국내 수입차 시장을 넘어 중형 세단 시장 전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올 뉴 알티마 출시 행사에서 마사히데 아마다 닛산 알티마 상품 개발총괄은 "수입차 구매층 뿐 아니라 국산브랜드 구매층까지 겨냥해 수입차 프리미엄 세단 중 유일하게 2000만원대 가격을 책정했다"며 올 뉴 알티마의 가격 경쟁력을 앞세웠다.

실제로 이날 첫 선을 보인 '올 뉴 알티마 스마트'는 내비게이션과 선루프를 제외한 풀옵션을 탑재했지만 출고가는 2990만원으로 소개됐다. 닛산은 ‘트렌디 슈퍼 대디’ 즉,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30대 남성이 구체적인 타깃이라고 밝히며, 프리미엄 세단의 고급스러움 보다는 저렴한 가격을 통한 대중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닛산은 올 뉴 알티마의 가격은 양보했지만 안전성만큼은 타협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마사히데 개발총괄은 “지난 1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하며 안전성을 검증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뉴 알티마에 전방 충돌 예측 시스템(PFCW), 전방 비상 브레이크,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을 탑재해 주변 차량의 안전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올 뉴 알티마의 올해 판매목표량을 작년 대비 45% 증가한 3600대로 잡고, 프리미엄 수입 가솔린 세단 시장 평정을 선언했다.(서울=포커스뉴스)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닛산 'ALL NEW ALTIMA' 미디어 포토세션에 참여한 타케히코 키쿠치(오른쪽) 한국닛산 대표와 마사히데 아마다 알티마 상품개발 총괄이 신차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6.04.19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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