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모닝브리핑] '원유철 비대위' 출범 전 좌초…"전국위 두번 할 필요없어" 外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20 06:00:42
  • -
  • +
  • 인쇄
△ 생각 많은 원유철

(서울=포커스뉴스) 오늘은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穀雨)입니다.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 곡우에 비가 내리면 풍년이 든다죠. 때마침 내린 비가 이리 반가운 이유입니다. 봄내음이 잔뜩 진해진 요즘, 눈길 가는 곳에 온통 푸르름과 생기가 가득합니다. 우리내 마음에도 안녕과 풍족함이 깃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요일 모닝브리핑입니다.

◆원유철 "비대위원장이 뭐 대단한 벼슬이라고"


출범도 전에 논란에 휩싸인 새누리당 '원유철 비상대책위원회'가 결국 닻을 올리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굳이 전국위원회를 두번씩 할 필요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 발언은 자신이 비대위원장을 맡지않고 차기 원내대표에게 그 직을 넘기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 '원유철 비대위' 출범 전 좌초…"전국위 두번 할 필요없어" - 기사 바로가기)

◆文, '영호남 통합' 행보…安, PK 찾아 "좋은 인물 찾을 것"


야권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20대 총선 이후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 전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과 함께 1박2일 영호남 일정을 소화했고 안 공동대표는 부산·경남 지역을 찾아 총선에서 보내준 지지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 文·安, 총선 이후 광폭 행보 - 기사 바로가기)

◆친·비박 계파전 비화…7선 이해찬 "김종인 대표에게 사과 요구"


4·13 총선이 새누리당의 참패로 끝난 가운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탈당해 생환한 당선인들의 '복당'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특히 새누리당과 더민주 공천 갈등의 핵심이었던 유승민 의원과 이해찬 의원이 어제 복당을 신청해 이를 두고 논란이 예상됩니다.
(☞ 유승민과 이해찬…여야 '복당' 이슈, 계파갈등 증폭? - 기사 바로가기)

◆"선배들이 피흘려 얻은 한 표…꼭 투표하길"


수십년이 지났지만 바로 어제처럼 또렷한 슬픔의 기억. 4·19혁명의 기념식이 끝난 후 묘역에 모여든 희생자들의 가족과 지인들의 이야기입니다.
(☞ 4·19 기념식이 끝나도 기념은 끝나지 않는다 - 기사 바로가기)

◆매년 층간소음 민원 2만건 접수


이웃사촌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층간소음에 따른 이웃 간 갈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벌금이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강제규정이 없기 때문에 속 시원한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데요. 불만에서 시작돼 끔찍한 폭행과 살인으로까지 번지는 층간소음 문제를 되짚어 봤습니다.
(☞ '이웃사촌 옛말' 분노 범죄로 번진 층간소음 갈등 - 기사 바로가기)

◆하루 만에 강우량 최대 508㎜


세계 곳곳에서 연쇄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미국에선 때아닌 물난리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가옥 100채 이상이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단 하루 만에 최대 508㎜ 비가 쏟아지면서 건물·도로 다수가 침수됐는데요. 피해지역에서 1200여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세계 곳곳 지진 발생 이어 미국은 때아닌 물난리 - 기사 바로가기)

◆'오~ 필승 KOREA'인가, 'COREA'인가?


한국을 나타내는 영단어 'KOREA'가 사실은 'COREA'였다는 주장 들어보셨나요? 일본의 계략으로 'C'가 'K'로 바뀐 거라 철석같이 믿고 계셨다고요? 과연 그럴까요?
(☞ [뉴스BOX] 일제(日帝)가 Corea를 Korea로 바꿨다? - 기사 바로가기)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 원내대표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반대 입장을 가진 의원·당선인으로 구성된 당 혁신모임(가칭)과 면담을 위해 집무실로 향하고 있다. 2016.04.19 박동욱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사진출처=포커스뉴스 DB>'복당' 문제가 이슈로 떠오른 유승민(왼쪽)·이해찬 무소속 의원. <사진출처=포커스뉴스 DB>4·19혁명 56주기를 맞는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를 찾은 유가족들이 참배하고 있다. 2016.04.19 이승배 기자 <사진출처=픽사베이>텍사스주 해리스카운티 프렌즈우드 시내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사진캡처=휴스턴시 트위터 공식계정><사진출처=ⓒ게티이미지/이매진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