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 무선충전 시스템·리튬 이온 배터리 적용
(서울=포커스뉴스)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2016 보쉬 전국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6 보쉬 전국 로드쇼는 전동공구 판매자 및 전문 사용자와 일반 사용자들에게 보쉬 전동공구를 소개하고 최신 제품 소개 및 시연, 그리고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와 관련 이날 오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신제품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홍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대표와 직원들이 직접 나와 회사와 로드쇼에 대해 소개하고, 제품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신제품 사용법을 시연했다.
‘리얼 보쉬-혁신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전국 로드쇼에는 전문가용 공구 신제품 △18V 프리미엄형 EC 드릴드라이버와 임팩트 드릴드라이버(GSR 18VE-EC, GSB 18VE-EC) △만능 드릴드라이버(GSR 18V-EC FC2) △18V 고급형 EC드릴드라이버와 임팩트 드릴 드라이버(GSR 18V-EC, GSB 18V-EC) 등 3가지 제품이 소개된다.
EC 드릴드라이버와 임팩트 드릴드라이버(GSR 18VE-EC, GSB 18VE-EC)는 최대 드릴링 직경 82㎜까지 작업이 가능하다. 또 13㎜ 메탈척, 2m 낙하테스트 통과, 방수 및 방진 기능이 탑재됐다.
드릴드라이버(GSR 18V-EC FC2)는 하나의 공구로 드릴, 코너드릴, 스크류드라이버 그리고 해머 작업이 가능하다.
18V 고급형 EC드릴드라이버와 임팩트 드릴드라이버(GSR 18V-EC, GSB 18V-EC)는 정밀 클러치 시스템으로 과도한 회전을 방지해 나사 머리가 뭉개지는 것을 알아서 방지해준다. 또 공구가 장애물에 걸렸을 때 혹은 과부하로 멈췄을 때 LED로 신호를 보내는 스마트 시스템을 갖췄다.
이번에 소개된 전동기구 제품들은 하나의 무선 충전기만 있으면 모든 제품을 호환해 충전할 수 있다. 단 14.4v와 18v 제품은 호환이 가능하지만 10.8v 제품은 충전기를 따로 사용해야 한다.
보쉬는 액서서리 용품인 ‘카바이드 컷소날’을 소개했다. 이 제품에는 세계 최초로 카바이드 기술이 적용돼, 차량 해체나 교통사고 시 차 안의 인명을 구조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카바이드는 주로 용접에 사용되는 백색의 고체다. 기계에 카바이드가 많이 적용되면 딱딱한 제품도 쉽게 절단할 수 있다.
보쉬 전동공구는 △리튬 이온 배터리 △무선 충전 시스템 △EC 브러시리스 모터 등의 기술을 전동공구에 적용했다. 'EC(Electronically Commutated) 브러시리스(Brushless)'는 정류자에 전기를 전달하던 브러시를 제거해, 브러시가 지속적으로 마모돼 모터의 출력이 떨어지는 단점을 개선한 기술이다. 보다 정밀하게 회전을 제어할 수 있어 EC 모터를 사용하면 내구성 및 제품 수명, 제품 효율성을 강화시킬 수 있다.
19일 킥오프를 시작으로 △서울 시흥(20일) △광주(22일) △부산(25일) △대구(26일) 순으로 진행되는 로드쇼는 모두 야외에서 진행되며, 전문 사용자뿐 아니라 전동공구에 관심 있는 일반 이용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장소는 보쉬 홈페이지, 소비자 통합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홍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대표는 “최근 국내에서 셀프 인테리어가 인기를 얻으면서 전동공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전동공구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동공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19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6 보쉬 전국 로드쇼(2016 Bosch Korea National Road Show)'에서 박진홍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대표가 '보쉬 전동공구 로봇'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로버트보쉬코리아>19일 오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6 보쉬 전국 로드쇼(2016 Bosch Korea National Road Show)'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카바이드 컷소날' 제품 사용법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로버트보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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