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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승민계 조해진, 탈당 및 무소속 출마 |
(서울=포커스뉴스) 20대 총선에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유승민계 조해진 무소속 의원이 19일 새누리당에 복당을 신청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저는 방금 새누리당 경남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해진 의원은 "선거 이후 우리 손으로 만든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보수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할 필요성이 더 절실해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제가 20년간 지켜온 당"이라며 "오랜 세월 지켜온 당으로의 복귀를 위해 입당원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돼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한 조해진 의원은 유승민 의원과 공동 유세에 나서는 등 고군분투 했지만 엄용수 새누리당 당선인에게 패해 낙선했다.공천 탈락한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및 20대 총선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3.1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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