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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국회_ 새누리당 김무성 여당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중앙위원회(위원장 정연태)가 19일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는 당 지도부 인사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및 위원장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중앙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요구하며 "비대위 구성시 중앙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내 중립적 인사를 비상대책 위원에 포함시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김무성 전 대표와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을 겨냥해 "중앙위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중앙위원들은 옛날 천막당사의 정신으로 돌아가 석고대죄하는 자세로 새누리당을 개혁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위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친박' 김태원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중앙위의장 자리에 정연태 정보과학 위원장을 선임하기로 했다.2016.03.11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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