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병사들 가장 불편한 점은 수면부족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9 16: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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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높은 훈련, 열악한 환경 등도 군생활 불편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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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군 복무 중인 병사들에게 가장 불편한 사항은 수면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지난 해 하반기 병사 19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19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병사들 15.6%가 부대 근무 중 가장 불편한 점으로 수면 부족이라고 대답했다.

군 병사들의 취침시간은 오후 10시에서 다음날 오전 6시 30분이다. 수면시간 짧은 것은 아니지만 일과 중 훈련으로 인한 육체 피로감과 복무스트레스 등이 밤에 잠을 설치게 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수면 부족 다음으로 병사들이 느끼는 불편함은 강도 높은 훈련(12.5%), 군생활 차제(11.9%), 외로움과 심리적 위축(10.9%), 추위와 물 부족 등 열악한 생활환경(9.6%) 순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수해 복구 등 공사‧작업(7.2%), 식사문제(5.8%), 병영 내 악습(3.7%) 등을 불편한 점으로 꼽은 병사들도 있었다.(대구=포커스뉴스) 2016.03.11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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