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한국은행이 19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제시했던 3.0%에서 2.8%로 0.2%포인트 낮춰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주열 총재는 "1분기 실적이 예상 외로 부진했다. 또 유가 하락으로 세계 경제성장률과 세계 교역 신장률 전망치가 낮아진 것이 경제성장률 하향조정의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다만 2분기 이후에는 완만한 속도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금통위는 10개월째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인 연 1.5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금통위에서는 하성근 금통위원이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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