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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애인의 날, 4월의 이음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비전을 꿈꾸며, 미래를 꿈꾸며, 희망을 꿈꾸며'라는 소제목 아래 장애예술이 지닌 독창성과 창의성을 대중과 공유하고 분야별 장애예술인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오후 7시부터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이음센터 앞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이음센터 전시실에서는 오전 9시부터 지체장애인 작가 김형희 등 장애예술인들을 홍보하고 작품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나눔 아트페어'가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는 금관 5중주 밴드 '아카데미아 브라스퀸텟'의 연주, 마림비스트 장애령과 프리즘 앙상블의 합동공연, 악가 안성민&신재호, 시각장애인예술단 한빛예술단 등 음악인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22일 오후 2시부터 이음센터 커뮤니티룸에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과 학계 전문가, 장애예술인 등 관련 분야 지식인들이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 실시될 장애인문화예술 실태조사 방안에 대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이음센터 내 전시장 모습.<사진출처=이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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