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동부대우전자가 드럼세탁기 누적 생산량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04년 10월 '클라쎄(Klasse)' 브랜드로 드럼세탁기 출시를 시작해 5년만인 2009년 누적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후 매년 평균 62만대를 생산해 이같은 누적 생산량을 달성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경사드럼' 세탁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세탁조(드럼통)를 10도 기울이고, 기존 제품보다 높이를 11.5㎝ 높게 설치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세탁물을 넣고 뺄 때 허리와 무릎의 피로도를 최소화 시킬 수 있게 됐다. 또 제품 세탁기 상부에 액체세제와 섬유유연제 자동 투입장치를 설치해, 세탁을 할 때 마다 세제를 투입하는 번거로움 없이 자동으로 정량의 세제가 투입되는 시스템을 갖췄다.
아울러 지난 2012년에는 세계 최초로 벽걸이형 3kg 드럼세탁기 '미니'도 선보였다. 기존 15㎏ 드럼세탁기 대비 6분의 1크기로 공간 효율성이 뛰어나다. 이 제품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생산현장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공정 및 현장에 직접 적용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LCIA (Low Cost Intelligent Automation)'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간당 1.7대에 불과하던 생산수량을 3.5대 이상으로 높이며, 2배가 넘는 생산성 향상과 함께 원가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전했다.동부대우전자가 지난 2004년 10월 드럼세탁기를 생산한 이후 11년 6개월만에 누적생산 500만대를 돌파했다. <사진제공=동부대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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