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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구로구 능골산 자락길 등 6개소를 추가 조성해 개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자락길은 경치가 좋고 평균 경사율이 9% 이내인 주택가 인근의 완만한 산 자락에 조성한 산책로로,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숲길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안산 자락길을 포함해 15개 자치구 내 16개 산에 자락길을 조성했다. 올해 말까지 6개소가 추가로 조성되면 총 16개 자치구 21개소, 총 32.4km의 자락길이 시민에게 개방된다.
또 서울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이나 노약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락길 책자'를 배포하기로 했다.
책자는 서울시 자락길 16개소에 대한 장소별 특징과 현장 지도, 찾아가는 방법, 장애인 주차장 유무에 대한 내용이 기록돼있다.
서울시는 시민청과 구청 시민봉사실, 동주민센터와 장애인 복지시설, 노인복지센터, 노인종합복지관 등 787개소에 배포해 홍보할 계획이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장애인이나 노인, 유모차를 이용하는 유아 및 임산부 등도 봄꽃이 어우러진 숲속을 편안하게 걸으며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자락길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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