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산유량 동결 불발 소식에 하락세를 보였다.
18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4%(44.46포인트) 내린 3033.66에 거래를 마쳤다.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산유국 회의에서 이란이 불참한 가운데 회원국들은 원유 생산량에 대한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올해 1월 수준의 원유 생산량을 올해 10월 1일까지 유지하는 초안에 합의했지만 이란과 같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국가들에게 이를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놓고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제 유가가 장중 6% 넘게 급락하면서 관련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또 지난주 3% 넘게 상승한 지수에 대한 기술적 조정이 이뤄지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다.<자료출처=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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