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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김영춘 비대위원 |
(서울=포커스뉴스)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은 국회를 대하는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비대위원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계속 국회에 대해 민생국회를 해달라고 요구를 하는데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비대위원은 "지금 국민들이 명령한 국회의 모습은 대화와 타협, 또 공존과 상생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는 정치구조가 됐다. 그 핵심적인 화두는 국민들 삶의 질을 개선하는 민생문제"라며 "정부부터 앞장서 국민들의 민생 개선을 위한 국정 기조를 바로 잡는 쇄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이상 남 탓하지 말고 내 탓부터 하며 국정을 쇄신하고, 저희 당이 정부와 여당을 제대로 견제하고 필요한 부분은 협조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국가적으로 어려운 과제들이 산적한 마당에 통합의 정치 꼭 해나가는 견인차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비대위원은 이번 총선에서 부산 진갑에서 당선, 지난 17대 이후 8년만에 국회에 재입성 하게 됐다.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6.04.1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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