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8 0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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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동결 협의 불발에 하락
△ [그래픽] 증시_증권 하락 급감 미국 곰 폭락 내림세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18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2%(12.58포인트) 하락한 2002.12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0.88포인트) 떨어진 694.74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가하락에 따른 에너지주 약세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97포인트(0.16%) 떨어진 17897.46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5포인트(0.10%) 하락한 2080.73에, 나스닥 지수는 7.67포인트(0.16%) 밀린 4938.22에 거래를 마쳤다.

산유국들의 회의를 앞두고 마감한 유럽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전날보다 0.23% 하락한 3053.71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34% 하락한 6343.75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 역시 0.42% 밀린 10051.57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또한 0.36% 떨어진 4495.17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산유량 동결 협의 불발에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주요 산유국 회의에서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갈등으로 합의가 무산됐다. OPEC 최대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란의 참여가 없으면 합의에 이르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지만 이란은 이 회의에 불참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날 현재 6.05% 하락한 배럴당 37.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2016.02.26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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