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채용 확대를 통한 공직 개방 및 전문성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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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광장, 봄 준비 |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12명을 일반직 공무원으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변호사 9명을 채용한 것에 이은 두 번째다.
서울시는 그동안 이들을 임기제공무원으로 채용해왔지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일반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는 행정 및 감사직류 6급으로 변호사 11명, 감사직류 7급으로 공인회계사 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변호사는 법령해석과 소송수행 업무 등을 전담하고, 공인회계사는 감사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시인재개발원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와 서울시홈페이지, 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태웅 행정국장은 "다양한 행정수요와 시민의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서 해당 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의 장기간 근무가 중요하다"며 "행정의 법률 적합성을 높여줄 수 있는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2016.03.23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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