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4주째 오름세를 이어가던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이 발표한 '2016년 4월 둘째 주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원 내린 ℓ당 1361.4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2원 하락한 ℓ당 1120.7원, 등유는 1.5원 내린 ℓ당 759.6원이었다.
휘발유 기준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 대비 2.7원 하락한 ℓ당 1435.0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73.6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나타났다.
최저가 상표는 알뜰-자영으로 휘발유는 ℓ당 1329.2원, 경유는 ℓ당 1084.8원이었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는 ℓ당 1376.3원을 기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산유국의 생산 동결 공감대 형성,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미 원유 생산량 감소 전망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국내 석유제품가격은 하락 폭이 둔화돼 단기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자료제공=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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