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올해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2년이 흐른 날이다. 스타들 역시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윤종신, 박서준, 전효성, 양요섭, 효민, 지민은 16일 자신의 SNS에 노란 리본과 노란 이미지를 게재했다. 노란 리본은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세월호 참사에서 희생된 학생들을 기리는 의미로 사용되어 왔다.
윤종신은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얼마나 보고플까"라는 글로 부모의 마음을 대변했다. AOA의 멤버 지민, 효민, 그리고 비스트의 멤버 양요섭은 "4월 16일을 잊지 말아요"라는 글로 추모의 뜻을 남겼다.
박서준은 긴 글로 말을 꺼냈다. 앞서 건강 악화 소식이 전해진 터라 걱정하는 대중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그는 "기사가 나는 바람에 생각보다 많은 분께 걱정을 끼친 것 같아 창피하고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좋지 않은 소식으로 다가가게 되어 죄송하다. 걱정해주신 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얼른 회복해서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안타까움을 말미에 남겼다. 그는 "무엇보다 오늘은 세월호 2주기다. 그날의 충격과 아픔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기억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참사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해 탑승객 476명 중 304명이 사망·실종된 사건이다. 특히 당시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안산 단원고 학생 324명이 탑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윤종신,박서준,전효성(상단 좌측부터),양요섭,효민,지민(하단 좌측부터)이 세월호 2주기에 추모했다. <사진제공=해당스타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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