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동성간 성관계 감염에 유니더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5 10:58:40
  • -
  • +
  • 인쇄
유니더스 3거래일 연속 상승세
△ ㄴㄴ.jpg

(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의 희비가 15일 엇갈리고 있다. 동성애자간 성관계를 통한 감염확인 소식에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약진하고 있다. 반면 진원생명학과 오리엔트 바이오는 소폭 하락중이다.

유니더스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유니더스는 오전 10시 49분 현재 전일 대비 0.45%(50원) 오른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4일(현지시간) 동생애자간 성관계를 통한 지카바이러스 감염사례가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베네수엘라를 방문했던 남성은 자신의 남자친구와 함께 지카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발견된 성관계 사례는 총 5건으로 모두 남성과 여성 간 발생됐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 또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명문제약은 전일 대비 1.27%(70원) 상승한 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진원생명과학은 2거래일 연속 상승세에서 하락 반전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0.61%(100원) 하락한 1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 역시 3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이 멈췄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0.62%(10원) 떨어진 16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3일(현지시간) 지카 바이러스가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명백한 원인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과 일부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지카 바이러스가 실제 소두증과 관련 있는지는 알려진 적이 없었다.유니더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