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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19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센터에서 근무할 중증장애인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는 19개 시설에 1명씩 모두 19명의 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다.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선발된 인턴은 다음달 2일부터 오는 12월까지 근무하게 된다.
인턴은 주 5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서울시에서 8개월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이다.
인턴으로 채용되면 각 센터에서 기획 및 회계부터 센터 기본사업, 선택사업, 특화사업 등 센터 업무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인턴에 지원하고자 하는 중증장애인은 서울시 장애인복지홈페이지(http://disability.seoul.go.kr/)의 모집요강을 참고해 지원하고자 하는 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은 19일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일반 장애인보다 취업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인턴제를 통해 중증장애인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턴제를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중증장애인 인턴제 운영결과 22명의 인턴 중 정규직 11명, 계약직 2명 등 13명의 고용이 승계됐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중증장애인의 취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맞춤형 교육훈련과 취업경험의 기회를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중증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지역사회 참여와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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