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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웃고 우는 스타들이 있다.
14일 20대 총선의 개표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출마자들을 가족으로 두고 있는 스타들 역시 희비가 엇갈렸다.
배우 심은하, 이영애, 이하늬는 기쁨의 미소를 지었다. 심은하는 서울 중·성동 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지상욱 당선자의 아내다. 선거운동기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SNS나 지구 당사에서 지지자들을 격려하는 등 ‘조용한 내조’를 펼쳐왔다.
이에 지상욱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후 “집사람(심은하)은 저를 지지해주고 도와주는 가장 큰 후원자이자 친구”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배우 이영애도 남편 정호영씨의 삼촌인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가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당선되며 웃음을 지을 수 있게 됐다. 앞서 이영애는 지난 11일 오후 충남 공주시 공주산성시장 앞에서 진행된 정진석 당선자의 지원 유세에도 참여하며 힘을 실은 바 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는 지난 19대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경기 의정부시 갑에 출마한 외삼촌 문희상(더불어민주당) 당선자를 도와 유세를 펼쳤다.
그런가하면 낙선 후보의 스타 가족들은 침울할 수밖에 없다. 배우 송일국의 어머니 새누리당 김을동 후보는 서울 송파병에 출마했다. 송일국은 유세 현장을 누비면서 나서 힘을 보탰고, 유권자들에게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김을동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후보에게 패해 재선에 실패했다.
방송인 박정숙도 강동을에 출마한 남편 이재영(새누리당) 후보를 도와 유세에 나섰다.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한 바 있는 그는 한복을 입고 유세장에 나와 지지를 호소했으나 이재영 후보는 더불어 민주당 심재권 후보에게 패했다.
KBS 전 아나운서 김경란도 남편인 새누리당 김상민 후보가 경기 수원을에 도전했지만 낙선해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다.14일 20대 총선 개표 결과 출마자들을 가족으로 두고 있는 스타들 역시 희비가 엇갈렸다. 사진은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영애-정진석 당선자, 심은하-지상욱 당선자, 송일국, 김경란-김상민 후보.<사진출처=포커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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