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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대희 "특목고 유치하겠다" |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마포갑에 출마했던 안대희 후보가 14일 "국민 여러분의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며 낙선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이날 안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새누리당과 저에 대한 따끔한 국민 여러분의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초심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며 당의 개혁을 주장했다.
안 후보는 대법관 출신으로 총선을 앞두고 당의 최고위원으로 영입됐다. 새누리당은 안 후보를 서울 마포갑 지역구에 전략공천한 바 있다.
이번 총선에서 안 후보는 33.2%의 득표율을 보이며 51.9%를 획득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7일 오후 서울 마포구 늘장공원에서 열린 안대희 새누리당 마포갑 후보 집중유세에 참석한 안 후보가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6.04.07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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