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에 따른 강세를 이어갔다.
1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1%(15.72포인트) 오른 3082.36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해관총서는 달러 기준 3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중국 경제가 회복 국면에 들어선 것 아니냐는 시장의 기대감을 키웠다.
전날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증시도 호조를 보이면서 아시아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다만 위안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환율 불안은 지수 상승폭을 제한했다.
인민은행은 14일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날 대비 0.46% 오른 6.4891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상승폭은 1월 7일 이후 최대다.
시장은 15일 발표되는 중국의 1분기 경제성장률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 예상치는 6.7%로 전분기(6.8%) 대비 소폭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상하이지수 <자료출처=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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