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중국발 훈풍·외인 매수에 2010선 '돌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4 15: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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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사자'에 연중 최고치
△ 코스피_14.jpg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중국발 훈풍과 외국인·기관의 동반 '사자'에 힘입어 2010선을 돌파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5%(34.61포인트) 오른 2015.93에 장을 마쳤다. 이는 연중 최고치이자 지난해 12월 1일(2023.9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00%(0.03포인트) 내린 693.4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15% 상승한 2004.15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 속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 경기지표 호조가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면서 "중국의 3월 수출지표가 9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달러화 기준 3월 수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11.5%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2% 상승한 1만6911.05로 마감했다.14일 유가증권시장 <그래픽출처=네이버><사진=한국거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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