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분당을 임태희 "모든 게 제 부족 탓"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4 14: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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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란 말씀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어"
△ 씁쓸한 표정의 임태희

(서울=포커스뉴스) 20대 총선에서 경기도 성남분당을에 출마한 임태희 무소속 후보가 14일 "모든 게 제 부족 탓"이라며 낙선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선을 다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지금으로선 '고맙습니다'라는 말 외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

임 후보는 과거 친이계의 핵심이었으나 이번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공천에 불복하며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한편, 임 후보는 득표율 18.8%를 기록하며 39.9%의 김병욱 더민주 당선자와 31.0%의 전하진 새누리 후보에 밀려 3위를 기록했다.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의 공천 문제와 관련해 발언 뒤, 퇴장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임 전 실장은 "(공관위는) 유승민 의원에 대한 처리를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김무성 대표는 이 광풍을 막아주십시오"라고 말했다. 2016.03.21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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