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family-1244790_960_720.jpg |
(서울=포커스뉴스) 영유아 자녀와 놀아주고 싶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서울시의 '일하는 아빠(워킹대디)'를 위한 교실이 확대‧운영된다.
서울시는 '워킹대디'를 위한 '아이조아 아빠교실'을 지난해 10개 자치구에서 올해 18개 자치구로 확대‧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빠교실은 전문 강사로부터 육아노하우를 배우는 '강의형 아빠교실'과 비누방울 놀이, 아빠 몸 터널 통과하기 등 집에서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형 놀이교실'로 구성된다.
'강의형 아빠교실'은 매월 격주로 목요일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중구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강의형 아빠교실'에서는 영유아 자녀를 둔 아버지의 역할과 가족관계, 영유아 존중과 권리, 연령별 발달 및 영유아 지도법 등 양욱과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다.
'강의형 아빠교실'에 참여하기 원하는 '워킹대디'는 교육 2주전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폼페이지나 전화(02-772-9814~8)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중 제공되는 도시락 비용 5000원을 내야 한다.
'체험형 놀이교실'은 아빠와 영유아가 함께 참여하게 된다.
'체험형 놀이교실'은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과 평일 저녁시간에 90분간 18개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체험형 놀이교실'에서는 신체놀이부터 관계증진놀이까지 전문 강사에게 연령별 맞춤 놀이방법을 안내받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형 놀이교실'에 참여할 '워킹대디'와 자녀는 수업 2주전부터 해당 자치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자녀 가정에 발급되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 가정에 우선권이 주어지며 교육비는 없다.
이남정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아빠교실을 통해 영유아 자녀를 둔 아버지의 역할 및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놀이교실을 통해 자녀와 친밀하고 돈독한 관계를 매는 기회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출처=픽사베이>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