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천안 이마트에 자니로켓 14호점 열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4 1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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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30% 낮춘 현지화 메뉴 선봬
△ [신세계푸드]이미지_자니로켓_14호점_오픈_160414.jpg

(서울=포커스뉴스) 신세계푸드가 미국 정통 햄버거 레스토랑 브랜드인 자니로켓의 본격적인 출점에 나선다.

신세계푸드는 충청남도 천안시 이마트 천안점에 자니로켓의 14호점인 천안점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자니로켓은 1986년 ‘진짜 햄버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1호점을 열었다. 현재 미국과 유럽·남미·중동·아시아 등 30여 개 국가에서 400여 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자니로켓 14호점은 이마트 천안점 1층 푸드코트에 전용면적 52.8㎡ 규모로 들어섰다. 인구 유동성이 크고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는 상권 특성을 감안해 현지화 메뉴를 선보이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자니로켓은 천안점 개점 기념으로 기존 햄버거 대비 30% 이상 가격을 낮춘 실속형 메뉴인 스탠다드 버거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그릴에 구워낸 닭가슴살 패티에 치즈를 더한 칠리치킨버거는 5900원, 스위스치즈에 페퍼로니로 정통 피자맛을 낸 피자버거와 치즈, 어니언링이 어우러진 BBQ어니언버거는 각 69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데블스도어의 인기메뉴인 프라이드치킨과 수제 맥주 페일에일도 쟈니로켓에서 함께 선보인다. 맥주 판매가는 300ml짜리 1잔 기준 5000원이다.

또한 자니로켓 천안점은 14일부터 나흘간 오리지널 햄버거와 프라이즈, 탄산음료 1잔으로 구성한 오리지널 세트를 30% 할인가인 9000원에 판매한다. 18일부터 30일까지 2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오리지널 쉐이크를, 3만원 이상은 자니로켓 로고가 새겨진 마이보틀 병 5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강종식 신세계푸드 외식담당 상무는 “자니로켓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현지화 전략과 미국의 오리지널 햄버거라는 정통성 간의 균형을 통해 한국에서 햄버거가 주식으로 자리 잡는데 기여했다”며 “이마트 천안점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출점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니로켓은 2011년 2월 신세계푸드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국내 1호점을 연 이후 본점·신세계사이먼 여주점·파주점·부산점·판교 아브뉴프랑점등에 이어 천안점을 신규 오픈해 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신세계푸드는 이마트 천안점에 쟈니로켓 14호점을 열고, 오픈기념 할인 행사를 한다.<사진제공=신세계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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