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강릉시 선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4 1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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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규모의 독서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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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2016 대한민국 독서대전(이하 독서대전)'이 오는 9월 강릉시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과 함께 2016 독서대전을 개최할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로 강릉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독서대전 사업'은 매년 독서 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 한 곳을 선정해 '책 읽는 도시'로 선포하고 그곳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시민 참여형 독서박람회를 개최한다. '책 읽는 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출판·독서·도서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책과 도서를 주제로 전시·체험·학술·토론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독서대전 개최지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평가위원들은 지자체(장)의 강력한 개최 의지 표명과 사전 민간 유치 준비 위원회 구성·운영, 독서대전 개최 후 지속 가능한 독서 전담 조직 및 프로그램 운영 제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의 개최지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강릉시는 9월9일부터 11일까지 강릉대도호부 관아와 명주·남문거리를 비롯한 경포호 일대에서 독서대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최근 도보 10분 이내에 조성된 도서관과 책 읽는 북카페 등 인문도시로 발돋움하는 문화 기반시설을 활용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지난해 9월 인천시 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독서대전에서 방문객들이 '한국현대문학 육필전'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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