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두번째 선발 출장 기회를 맞았다.
김현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보스턴과의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로서는 지난 11일 탬파베이와의 경기 이후 두번째 선발 출장이다.
조이 리카드는 1번 타자 중견수로, 마크 트럼보가 4번 타자 우익수로 김현수와 함께 외야를 책임진다.
김현수가 상대하게 될 보스턴 선발은 오른손투수 조 켈리다. 켈리는 올시즌 첫 등판이던 9일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3이닝 7피안타(1피홈런) 7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타선 지원으로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켈리는 지난 시즌 보스턴에서 25경기 10승6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하며 선발진 한축을 담당했다. 평균구속 96마일(약 155㎞)짜리 투심패스트볼에 체인지업을 섞어 던진다.
켈리는 볼티모어 상대 통산 5경기 1승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에서 통산 성적은 17경기 7승5패 평균자책점 4.90이다.
볼티모어 선발은 오른손투수 우발도 히메네즈다. 히메네즈는 올시즌 첫 등판이던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탈삼진은 9개나 잡아냈다. 보스턴을 상대로 통산 11경기 선발 등판했는데 평균자책점 7.26으로 좋지 않다.<볼티모어/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김현수가 11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캠든야즈에서 열린 탬파베이와의 경기에서 2회말 메이저리그 첫 타석에서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2016.04.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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