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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이번총선에서 경남 창원의창에 출마해 당선된 박완수 새누리당 당선인. 그는 국회에 처음 입성하는 데 성공했다.
경남 통영에서 출생한 박 당선인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또래 친구들보다 두 달 늦게 중학교에 입학했다.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문고 진학의 꿈을 접어두고 마산공고 전기과에 입학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전자회사에 취업해 5년 간 근로자 생활을 했다. 그는 당시를 도시 근로자들의 애환을 나눈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한다.
공부에 대한 꿈을 놓지 못하던 박 당선인은 주경야독으로 한국방송통신대학을 마치고 경남대학교 행정학과를 편입, 1978년 행정고시를 통과했다. 이후 경남도 사무관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민선 4대, 5대 창원시장, 초대 통합창원시장을 지냈다.
또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기 전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했다.
박 당선인은 "지금의 박완수는 의창 주민들이 너무 많은 사랑으로 만들어 주셨다"며 "저는 정치꾼이 아닌 의창의 일꾼이며 역대 국회의원들과는 다른 모습, 그리고 박완수를 잘 선택하셨다는 것을 꼭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필
△1955년 경남 통영 출생 △경남 통영 도산초등학교, 경남 고성 칠성중학교, 마산공업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남대학교 행정학과, 경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민선 4·5기 창원시장, 초대 통합창원시장, 전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사진출처=박완수 후보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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