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지급누락 방지시스템 통해 491억원 찾아줬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3 14: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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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0개 자동차 보험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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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보험금 지급누락 방지시스템을 통해 491억원의 보험금을 찾아내 계약자에게 지급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자동차보험금을 청구할 때 상해보험에 가입해 있으면 보험금을 찾아 지급하는 방식이다.

금감원은 보험금 청구권자가 청구 누락한 보험금 20만4292건, 491억원을 찾아 지급 조치했다. 현재 10개 자동차 보험사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나머지 1개사도 상반기 중 구축될 예정이다.

금감원은 또 보험사가 소송을 제기, 보험가입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해 보험금을 일부지급하거나 계약해지를 유도하는 행태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올해 3월 현재 39개의 보험사의 회사 내 소송관리위원회 설치․운영, 소송관련 결재권자의 상향 조정, 소송 제기시 준법감시인 합의 의무화 등 소송관련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금감원은 “그 결과 지난해 보험사의 소 제기 건수(신규 건수 기준)는 4836건으로 전년 대비 13%(743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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