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박' 최경환 "막판에 설득력 얻었다 생각"…자신감 보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3 11: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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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의 안정적 국정운영 도와달라 호소한 선거"
△ 최경환 새누리당 경산시 후보2

(대구=포커스뉴스)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경북 경산에 출마한 최경환 새누리당 후보가 13일 "대구‧경북 시도민들께 기회를 주시면 정말 제대로 잘하겠다는 말씀을 올렸기 때문에 막판으로 가면서 그런 호소들이 어느 정도 설득력을 얻지 않았나 생각하고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이날 오전 9시쯤 경북 경산 창신성암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 마련된 서부1동 제1투표소에 들러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 후 기자들과 만난 최 후보는 이번 총선이 대구‧경북에 쉽지 않은 선거였다는 지적에 대해 "그동안의 공천과정이나 그동안 새누리당이 지역 발전이나 박근혜 정부 성공을 제대로 뒷받침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사죄를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 후보는 "안보‧경제가 어려운 국가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였기 때문에 집권여당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이 가능하도록 유권자들께 도와달라고 간절히 호소를 한 선거였다"며 "유권자들께서 저희의 진정성 있는 호소를 잘 이해해주신다면 최선을 다한 만큼 결과가 좋지 않겠나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 최경환 후보는 대구지역 선거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최 후보는 "경북 선거는 안정적으로 가고 있지만 대구 선거에 대해서는 저희가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되지 않겠느냐 보고 있다"고 밝혔다.최경환 새누리당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장이 6일 오후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일대에서 열린 대구지역 후보자 총집결 거리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6.04.12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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