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한 김문수 "대구, 항상 나라의 위기 구해"…투표 독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3 09:2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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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박근혜 정부 성공 위해 투표 동참"

김부겸 "민심, 이번엔 변화 택하길 기대"
△ 김문수 새누리당 대구 수성구갑 후보.

(대구=포커스뉴스) 대구 수성갑에 출사표를 던진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가 13일 투표장을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김문수 후보의 경쟁자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이날 투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오전 8시13분쯤 아내와 함께 대구 수성구 청림초등학교에 마련된 고산1동 제3투표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후보는 단정한 양복차림에 빨간 넥타이를 맨 모습이었다.

투표를 마친 김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나라가 어렵고 대구도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꼭 당선돼야겠다는 필승을 기원하며 (투표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가 지금 위기다. 대구는 항상 나라의 위기를 구해왔다"며 "오늘도 대한민국의 위기를 구하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많은 분들께서 (투표에) 동참해주실 거라 생각한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그러면서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유권자분들이 투표장에 나와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김문수 후보와 경쟁하고 있는 김부겸 더민주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가족과 함께 투표장을 찾은 바 있다.

김부겸 후보는 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난 4년 반 동안 수성구민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오늘까지 버틸 수 있었다"며 "여러분들의 귀한 선택을 받아 대구에서 만드는 기분 좋은 변화가 한국정치 전체 발전의 발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선거결과에 대한 질문을 받고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민심이 이번엔 변화를 택할 거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김문수 새누리당 대구 수성구갑 후보. 2016.04.12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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