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7시 40분쯤 보건당국과 경찰 추적 끝에 신병 확보
국립중앙의료원(NMC)으로 이송돼 검사 받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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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종로경찰서는 13일 오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진단을 받았던 아랍에미리트 국적 M(22·여)씨의 신병을 확보해 질병관리본부 측으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2시쯤 서울 강북삼성병원 응급실을 찾은 M씨는 진단결과 메르스 의심 증상이 확인됐지만 진단결과가 나오기 전인 오전 4시쯤 병원을 떠나 숙소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북삼성병원으로부터 의심신고를 받은 질병관리본부는 경찰에 협조를 요청했고 경찰은 M씨가 서울 남대문에 있는 모 호텔에서 묵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오전 7시 40분쯤 질병관리본부 측과 동행해 M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현재 강북성심병원은 응급실을 폐쇄했고 자세한 내용을 질병관리본부 측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씨는 곧 국립중앙의료원(NMC)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M씨는 지난 8일 오전 한국으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13일 오전 고열증세로 서울 강북삼성병원을 찾아 메르스 의심 진단을 받은 M(22·여성)씨가 곧 국립중앙의료원(NMC)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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