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투표율, 오전 8시 기준 4.1%…강원만 5% 상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3 08: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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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기준 투표율 1.7%
△ 4.13 총선, 투표하는 유권자들

(서울=포커스뉴스) 제 20대 국회의원들을 뽑는 4·13 총선이 이날 오전 6시 전국 총 1만3837개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전국 투표율은 오전 8시 현재 기준 4.1%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의 투표율이 4.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투표율에는 지난 8~9일 양일간 진행된 사전투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1시에 발표되는 투표율부터 사전투표율이 합산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투표율을 살펴보면 강원이 5.2%를 기록, 유일하게 5%를 넘었다.

이어 전북 4.9%, 부산 4.7%, 울산 4.5%, 대구 4.4%, 인천 4.4%, 충남 4.4%, 경남 4.2% 순으로 집계돼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제주와 세종으로 각각 투표율 3.6%를 기록했다. 서울의 투표율은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3.8%로 집계뙜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총선은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47명 등 모두 30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자리다.

선관위는 오후 10시 전에 당선자 윤곽이 대부분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후보 간 경합이 치열한 지역은 자정을 전후해 당락이 가려질 전망이다.

선관위는 지난 8~9일 치러진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12.2%을 기록함에 따라, 전체 투표율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대 총선 투표율은 54.2%였다.

제 20대 총선의 유권자 수는 총 4210만398명이다. 자신의 지역구별 투표장은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info.nec.go.kr/bizcommon/popup/popup_search_voteForm.xhtml(서울=포커스뉴스)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뉴헤어미용실에 위치한 홍은제2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16.04.13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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