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 트렌드 한눈에”…제17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 개막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2 23: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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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16, 생산제조기술의 미래와 기술트렌드 중점 제시

13~17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려…35개국 1125개사 참여

(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16)’이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13일 산업부에 따르면 격년마다 개최되는 SIMTOS 2016은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전시회로서 올해는 35개국 1125개사가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공작기계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자동화시스템 등 스마트공장을 비롯한 제조 트렌드의 현황과 미래상이 중점 제시될 예정이다.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공작기계, 제조로봇 결합 무인자동화시스템 등 스마트공장 하드웨어 및 제조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를 전시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 △자동화·캐드캠·측정기 및 로봇관 △공구 및 관련 기기관 △금속절단가공 및 용접관 △프레스 및 성형기계관 등 분야별 제조기술 부스도 차려진다.

또한 해외수출지원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1대1 상담회와 8개 전문 분야별 기술세미나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전시회가 생산업계에는 제품 홍보와 국·내외 비즈니스 확대의 기회가 되고, 수요업계에는 공작기계와 그 주변기기 및 로봇 등 관련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3일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 손종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장을 비롯해 요시마로 하나키 일본 공작기계협회장, 응웬 반투 베트남기계산업협회장, 루디 안드리야나 인니 공작기계협회장 등 국내외 주요 공작기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주형환 장관은 축사에서 “1976년 중화학공업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공작기계 자립화를 착수했다”며 “2016년에는 제조업의 생산성 혁신과 미래성장동력 육성을 위해 ICT융합형 스마트 공작기계 개발을 추진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스마트공장을 산업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산업 수요변화에 맞춰 지능형 시스템 위주로 공작기계산업을 발전시키는 한편 △기술력있는 중소‧중견 기계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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