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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하는 김무성-이준석 |
(서울=포커스뉴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이준석 후보를 노원구의 20대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김 대표는 12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 노원구 상계동 보람사거리 인근 노원병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의 지원유세 현장에서 "이준석을 국회의원으로 만들면 제가 정치를 은퇴해도 (이준석을) 대통령으로 만드는데 제 모든 힘을 쏟겠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의 이 후보 지원유세 방문은 지난 7일 이후 두 번째다. 첫 방문 당시, 김 대표는 서울 노원병의 이준석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던 중 같은 지역구 후보인 "안철수 대표를 선택해달라"는 말실수를 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이날 그 당시 자신의 실수에 대해 '읍소'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제가 하루에 13번식 연설하고 다니니 정신을 잠깐 잃어서 이준석을 당선시켜달라고 해야 하는데 헷갈려 다른 사람의 이름을 말했다"며 "애교로 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실수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오늘도 20군데를 다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노원병 이준석 후보의 지원유세 이후 이재범(서울 도봉갑), 이노근(서울 노원갑), 허용범(서울 동대문갑), 지상욱(서울 중성동을) 후보들을 차례로 만나 지지유세를 펼쳤다.
이후 김 대표는 이날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 뒤 오후 10시30분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가 13일 오전 8시30분쯤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12일 오후 서울 노원구 GS수퍼마켓 상계점 앞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이준석 새누리당 노원병 후보자 지원 유세를 하고 있다. 2016.04.12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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