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오후 10시 30분쯤 부산행…부산서 투표 참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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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강행군 힘들어 |
(서울/인천=포커스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인천을 비롯해 안양,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릴레이 이동 유세 행진을 이어갔다.
김 대표는 이날 낮 12시 10분쯤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11단지 근처에서 인천 남동을 새누리당 조전혁 후보 유세지원에 나섰다. 인천 남동구는 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후보가 치열하게 맞붙고 있는 지역구다.
김 대표는 "오늘 경기·인천 초박빙 유세지원 지역을 다니고 있다"며 "조전혁 후보는 당선되면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숙원사업인 공립고등학교를 서창2지구에 유치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조전혁은 대한민국 학생에게 올바른 교육을 가르치기 위해 전교조와 싸운 사람이다"며 "대한민국 국회는 조전혁 후보가 필요하다. 전교조와 이겨서 싸워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후 오후 1시 25분쯤 서울 관악을에 출마한 오신환 의원 지지유세를 위해 서울 관악구 삼성시장에 도착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사시존치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김 대표는 "지금 사시존치법이 야당 법사위원장 때문에 논의만 되고 있다"며 "오신환 의원이 당선되면 사시존치법을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보궐선거 때 오신환이 당선되면 27년동안 낙후된 관악구의 발전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이행했다"며 "자신있게 오신환을 다시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후 한인수(서울 금천), 강요식(서울 구로을), 박선규(서울 영등포갑), 황춘자(서울 용산), 안대희(서울 마포갑), 이성헌(서울 서대문갑) 후보들과 함께 이동유세 차량을 타고 지역 주민들을 만났다.
김 대표는 이후 오후 6시쯤 정태근(서울 성북갑),이준석(서울 노원병), 이재범(서울 도봉갑), 이노근(서울 노원갑), 허용범(서울 동대문갑), 지상욱(서울 중·성동을) 후보들을 차례로 만나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이날 유세 일정을 마무리한 뒤 오후 10시30분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가 13일 오전 8시30분쯤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안산=포커스뉴스) 4.13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오전 경기 안산시 한대앞역 인근에서 홍장표 새누리당 안산시상록구을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김무성 대표가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2016.04.12 양지웅 기자 (안산=포커스뉴스) 4.13 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오전 경기 안산시 한대앞역 인근에서 홍장표 새누리당 안산시상록구을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김무성 대표가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6.04.12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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