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글와글] 4·13 총선…'무효표'라도 던져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2 15: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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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투표와 무효표의 차이' 김옥현 작가 인터뷰

1만4천번 공유된 '413총선' 투표 독려 만화…'no 투표와 무효표의 차이' 인터넷에서 화제

(서울=포커스뉴스)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김옥현 웹툰 작가의 'no 투표와 무효표의 차이' 만화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지난 10일 오후 김옥현 작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19장짜리 게시물은 12일 현재(오후 1시)14,322번 공유됐고, 9만 4천 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김 작가가 밝힌 이 만화의 목적은 ‘투표 독려’다. 김 작가는 포커스뉴스와의 페이스북 메시지 인터뷰에서 "제목을 보면 마치 무효표 권장만화 같지만 사실 들여다보면 투표율 상승을 위해 투표 자체를 권장하는 만화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효표와 무효표 사이의 우열은 가릴 수 없지만 국민들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투표율 상승이고, 무효표는 투표율에 반영되지만 no투표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의원들에게 국민의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no투표'가 아닌 'yes투표'가 중요하다는 것을 전하기 위해 웹툰을 그렸다"고 설명했다.






만화는 투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20대 투표율의 문제를 꺼낸다. 김 작가는 "제가 20대이고 페이스북 페이지 구독자 대부분이 10대~20대이다. 20대의 낮은 투표율이 문제로 지적돼왔기에 20대 투표율을 만화에서 언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19대 국회의원 선거의 20대 투표율은 41.5%로 연령별 평균 투표율 50.6%보다 현저히 낮았다.


김 작가는 이 만화가 '나비효과'를 일으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도 맘에 안 드니까 투표 안 할래!'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만화를 보고 처음에는 '아무도 맘에 안 드니까 무효표를 낼래!' 라는 생각 정도로만 바뀌겠지만, 직접 투표소에 방문하고 이런 저런 것들을 겪다보면 자연스레 정치에 조금씩 관심이 생길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보면 좀 더 올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질테고, 궁극적으로는 국민 전체의 정치 수준이 조금이나마 더 올라갈 수 있다"고 봤다.

'no 투표와 무효표의 차이'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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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투표 안 하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주는 만화.voteOK툰 그리는 옥쨩입니다!퐐로우 하시고 만화 개드립 받아보세요^~^Ok Hyeon Kim에 의해 게시 됨 2016년 4월 10일 일요일김옥현 작가 페이스북 페이지 김옥현 작가의 중김옥현 작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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