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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예약 문화 개선을 위해 예약 변경 수수료 제도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오는 2017년 8월1일부터 스카이패스 회원의 국제선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승급 보너스 항공권을 발권 후 예약 변경 시 3만원의 수수료를 부과한다.
대신 국내선 항공권의 예약 변경과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좌석승급 보너스 항공권의 공제 마일리지 변동이 없는 날짜 변경 건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승급 보너스 항공권의 환불 수수료도 현행과 달리 유효기간 이내와 이후로 세분화해 적용키로 했다. 유효기간 이내의 경우 국내선은 500마일, 국제선은 3000마일로 유효기간 이후의 경우 국내선 3000마일, 국제선 1만 마일을 부과한다.
대한항공은 변경사항에 따른 고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고지기간 3개월, 유예기간 12개월 등 15개월 이전에 공지했다.<사진제공=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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