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울산 현대 소속 수비수 김치곤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4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됐다.
김치곤은 지난 9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K리그 클래식 2016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2-0의 승리를 이끌었다. 침착한 수비력을 과시하며 팀은 무실점을 기록했고 울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현대오일뱅크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하며 매 라운드별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돼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매 라운드별 수상자는 올시즌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한편 현대엑스티어 MVP와 함께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베스트11도 함께 발표됐다. 공격수로는 FC서울 소속의 아드리아노와 성남 소속의 황의조가 선정됐고 미드필더에는 이승현(수원FC), 박준태(상주 상무), 권창훈(수원 삼성), 심동운(포항 스틸러스가)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수비진에는 곽해성(성남FC), 김치곤(울산), 이광선(제주 유나이티드), 이기제(울산)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는 울산 소속 김용대가 선정됐다.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4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된 울산 현대 소속 김치곤 <사진출처=K>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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