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중앙대학교와 벤처업계가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중앙대는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흑석캠퍼스 연구개발(R&D)센터에서 상생M&A포럼과 '산학협력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상생M&A포럼은 저비용으로 기업의 인수합병(M&A)이 이뤄지도록 '한국형 M&A 플랫폼'을 형성하기 위해 지난 1월 벤처업계가 발족한 포럼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원용 중앙대 산학협력단장, 유석호 상생M&A포럼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서로의 자원을 기초로 협력하며 △국내외 행사 공동 주최 △산학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글로벌 마켓 진출 △산학협력 인프라 확충 등을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 주최 행사에서는 중앙대 가족회사, 협력 대학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국내외 투자·M&A, 특허 판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원용 중앙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8일 중앙대학교 흑석캠퍼스에서 김원용 중앙대 산학협력단장(왼쪽)과 유석호 상생M&A포럼 사무총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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